제주공항 '올 스톱' 사흘 만에 또 50편 결항…매서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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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전편 결항했던 제주국제공항에서 사흘 만에 또다시 궂은 날씨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50편(출발 18편, 도착 32편)이 결항하고 9편(출발 6편, 도착 3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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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전편 결항했던 제주국제공항에서 사흘 만에 또다시 궂은 날씨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50편(출발 18편, 도착 32편)이 결항하고 9편(출발 6편, 도착 3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오늘 예정된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445편(출발 222편, 도착 223편)입니다.
공항 관계자는 "제주공항과 다른 지역 공항에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서 지난 24일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국내선 466편(출발·도착 각 233편)과 국제선 10편(출발·도착 각 5편)이 모두 결항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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