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개막하는 뮤지컬 '레드북'에 옥주현·박진주·민경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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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오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레드북'에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캐스팅됐다.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는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주인공 '안나' 역을 맡았다.
박진주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선다.
지난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과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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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년 만에 돌아오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레드북'에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캐스팅됐다.
작품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비난과 편견을 이겨내고 작가로 성장해가는 안나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가는 여성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는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주인공 '안나' 역을 맡았다. 박진주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이후 10년 만에 무대에 선다.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 역에는 송원근, 신성민, 성규가 출연한다. 송원근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여성문학회 '로렐라이 언덕'의 고문인 여장 남자 '로렐라이' 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돌아온 조풍래와 새롭게 합류한 박영수가 함께 한다.
로렐라이 언덕의 회장 '도로시'와 브라운의 할머니 '바이올렛' 역에는 김국희와 한보라가 나선다.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콤비의 작품이다.
지난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과 연출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2018년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와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도 나란히 4개 부문을 휩쓸었다.
오는 3월14일부터 5월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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