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사이버트럭, 내년에나 대량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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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이 내년에나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트럭 생산 목표치에 관한 질문에 "올 여름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며 "양산은 내년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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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이 내년에나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트럭 생산 목표치에 관한 질문에 “올 여름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며 “양산은 내년이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버트럭은 2019년 출시 발표된 후, 수차례 생산이 지연됐다. 당초 재작년 말 사전 제작하려 했지만, 팬데믹 영향으로 연기한 데 이어 올해 중순으로 제조 일정을 또다시 미뤘다. 머스크는 사이버트럭 생산에 필요한 장비 설치를 시작했다. 생산은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사이버트럭이 성과를 거두려면, 생산 일정을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봤다. 자동차 전문지 에드먼즈의 제시카 카웰 이사는 “사이버트럭이 매우 오래된 뉴스처럼 비춰진다”면서 “포드의 F-150 라이트닝, 리비안 R1T 등 전기트럭이 뒤를 바짝 쫓는 가운데, (테슬라 경쟁사들이) 전기자동차 시장을 강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머스크는 현재 시장에서 점쳐지고 있는 사이버트럭 사양과 가격이 다를 수 있다고도 했다. 사이버트럭 단일모터 모델은 3만9천900달러(약 4천900만원), 트라이모터 버전의 경우 최대 7만달러(약 8천600만원)로 책정되고 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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