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올해 자체감사계획 수립…"청렴한 울산교육 정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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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감사로 청렴한 울산교육 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중심·현장 지원의 컨설팅감사, 취약분야 점검으로 청렴도 제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열린감사, 소통·공정·배려의 공감감사 등 4개 방향을 담은 2023년 자체감사 계획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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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지원 감사로 청렴한 울산교육 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중심·현장 지원의 컨설팅감사, 취약분야 점검으로 청렴도 제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열린감사, 소통·공정·배려의 공감감사 등 4개 방향을 담은 2023년 자체감사 계획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해마다 자체감사 계획을 세우고 소속기관의 업무 일반, 인사, 예산, 회계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자체감사는 본청 부서,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3년마다 하는 종합감사와 청렴 취약 분야에 따라 하는 특정감사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 종합감사 대상은 본청 4개과, 지원청 1곳, 직속 기관 5곳, 학교 113개교이다. 현장체험학습 운영 실태 등 4개 분야는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시설공사의 준공 전에 사전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사전·사후컨설팅 감사를 확대한다.
지난해에는 시설공사 일상감사로 약 12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현장 감사를 지원하고 교육 현장의 감사 준비 업무를 최소화하고자 감사 수감자료 목록을 사전 예고하고 특정감사를 축소 운영한다.
또 감사관 직통전화와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 활성화와 함께 공익제보센터 운영, 부패행위자 무관용 처벌 등으로 부패 예방 기능을 강화한다.
외부 참여로 감사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부산·대구·경남교육청과 교차·협력감사를 진행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도 계속 추진한다.
오는 4월에 치러지는 교육감 보궐선거를 대비해 선거 전까지 공직기강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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