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나는 솔로' 남PD "연애 고수요? 이성 무서워합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23. 1. 27. 10:09 수정 2023. 1.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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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 · <나는 solo> 제작' 남규홍 PD 인터뷰
사랑의 본질, 다양한 인간 탐구가 제작 목적
가명 사용 이유? 친근한 이름…기억하기 쉬워
홍보 등의 목적 보이는 출연자, 선호하지 않아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는 9기 광수·옥순·영숙
대리 만족도 좋지만…직접 연애를 체험해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남규홍 (나는 솔로 PD)

나는 솔로, 돌싱글즈, 하트 시그널, 솔로 지옥, 환승 연애 이런, 이런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바로 연애 콘텐츠라는 거죠. 정확히 말하면 남의 연애를 시청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이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 무려 30여 개가 방영됐다고 해요. 거의 신드롬급이죠. 왜 우리는 지금 화면 속 남의 연애에 열광하고 있을까요. 오늘 화제의 인터뷰에서 그 답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2011년 연애 프로그램의 원조 짝을 연출했고요. 지금은 나는 솔로를 제작, 연출하고 계시는 분이에요. 촌장 엔터테인먼트 남규홍 PD 오늘 화제의 인터뷰에서 만납니다. 어서 오십시오.

◆ 남규홍> 안녕하세요.

◇ 김현정> 이렇게 생긴 분이셨군요(웃음).

◆ 남규홍> 네(웃음).

◇ 김현정> 항상 뒷모습만 봐서 제가(웃음).

◆ 남규홍> 그렇죠(웃음).

◇ 김현정> 오늘 드디어 앞모습을 봅니다(웃음). 남 PD님, 반갑습니다. 2011년 SBS PD 시절에 짝을 만들어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그 연출자시고. 그러고 나서 10년 뒤인 2021년에 나는 솔로라는 프로그램을 다시 제작하게 되신 거예요. 연애 프로라고 해서 다 성공하는 건 아닌데 남규홍 표 연애 프로그램의 매력, 성공 비결은 뭡니까?

◆ 남규홍> 글쎄요, 제가 연애 프로만 해서 성공한 건 아니고요. 제가 만든 프로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특징은 저 사람 뭔가 진짜 같다. 진짜다 하는 게 있고 짝도 그렇지만 나는 솔로도 그 본질에서는 비슷해요. 제가 원래 추구했던 사랑에 대한 본질, 인간에 대한 모습의 다양한 이해 이런 것들을 추구하다 보니까 웬만하면 가짜 같은 거를 다 드러내고 보자 해서 기획한 게 맞습니다.

◇ 김현정>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어떤 갑남을녀 같은, 내 친구 같은, 지인 같은 사람이 등장해서 막 싸우기도 하고 거기서 또 좋아하기도 하고 설레어 하기도 하고 이 모습이 그대로 보여지는 그게 매력이다.

◆ 남규홍> 그렇죠. 처음에 할 때도 사회의 축소판을 가장 사실적으로 보여주면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하지 않을까 해서 그걸 어떻게 구현할까 해서 처음에 이렇게 시스템을 만든 게 짝인데 거기서 나는 솔로는 조금 더 이 시스템적으로는 그냥 본질에 더 충실하자 그래서 조금 더 디테일한 면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짝 때도 남자 1호, 2호, 3호. 이번 나는 솔로 때도 영식이, 영철이, 순자, 옥순. 왜 이렇게 가명을 쓰세요?

◆ 남규홍> 사실 그거는 전문적으로 그냥 포맷을 추구하다 보면 어떤 틀이라는 거를 만들어서 사람들한테 좀 기억을 시켜야지 그 프로그램의 고유한 어떤 정체성이 드러나기 때문에 1호, 2호. 남자 1호, 2호 이런 식으로 등장하는 프로가 있다. 이것도 이제 영수라든지 영철이, 영숙이 이런 친근한 어르신들의 이름이 반복해서 나오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렇게 기억해 주시면 그 프로그램은 조금 이렇게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좀 기억되기 쉽다 그렇게 생각해요.

◇ 김현정>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담는 느낌, 또 친근한 주변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이름을 활용해서 친근감을 더 높이는 거고. 경쟁률이 상당히 높다고 들었어요.

◆ 남규홍> 출연 경쟁률이요? 어쨌든 제가 물리적인 시간 때문에 다 볼 수 없고요. 가장 매력적인, 인간적인 매력이 좀 뚜렷하다. 그리고 직업이나 신분 이런 것들이 좀 비교적 확실하다 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있어요.

◇ 김현정> 사전에 그럼 면접 보시잖아요. 그 기준이 그런 거예요?

◆ 남규홍> 네. 그래서 지원자들 중에서 다 볼 수는 없어요. 1차적으로는 좀 괜찮다 싶은 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괜찮다는 기준이 뭔가요?

◆ 남규홍> 지금 말씀드린 그런 약간 좀 우리 확실하신 분들. 느낌이.

◇ 김현정> 일단 신분이 좀 확실해야 되는 것도 있고, 방송적인 느낌도 좀 확실해야.

◆ 남규홍> 그렇죠, 예를 들어 홍보라든지 기타 약간 불순한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1차적으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는 누구입니까?

◆ 남규홍> 다 일일이 다 기억에 남는데요. 9기 광수, 옥순, 영숙 그 세 분의 그 드라마틱한.

◇ 김현정> 9기 광수, 옥순.

◆ 남규홍> 세 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 김현정> 정신과 의사 말씀하시는 거예요? 정신과 의사 분하고 마케팅 하시는 여성분이었는데.

◆ 남규홍> 광고회사 다니신 분하고 금융.

◇ 김현정> 삼각관계.

◆ 남규홍> 네.

◇ 김현정> 그분들이. 사실 저는 되게 애청자여서 누구 말씀하신지 금방 알겠는데(웃음) 왜 이분들이에요?

◆ 남규홍> 일단 프로그램에서 가장 솔직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스토리상 어떻게 보면 묘하게 드라마로도 쓸 수 없는 스토리가 만들어졌어요.

◇ 김현정> 진짜.

◆ 남규홍> 그리고 어쨌든 가장 볼만한 게 또 삼각 관계고. 결말도 드라마틱해서.

◇ 김현정> 제가 되게 신기한 게 뭐냐면 딱 일주일 합숙을 하는데 그 짧은 시간 안에 희노애락이 다 담겨 있어요. 막 설레기도 하고 가슴앓이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 울기도 하고 막 싸우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 짧은 기간 안에 사랑을 한다는 거잖아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 어떻게 가능해요?

◆ 남규홍> 제가 처음에 긴가민가 했었는데요. 우리가 어떤 현장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몰두하게끔만 하고 사실 다른 것들은 다 걷어내잖아요. 사랑에만 집중해봐라 하면 그런 일이 벌어지더라고요.

◇ 김현정> 다른 걸 다 걷어내고 일상을 걷어내고.

◆ 남규홍> 그렇죠.

◇ 김현정> 오롯이 본능 사랑이라는 본능에 집중시키면.

◆ 남규홍> 네, 예를 들어 생각도 그런 거죠. 여기 와서 딴 것보다는 오로지 짝을 찾는 데만 집중하고 사랑 문제, 이 문제만 한번 집중해 봐라 하면 감정이 거기에만 이렇게 흘러가게 돼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만났기 때문에 저는 현실로 돌아가면 금방 그 커플들이 깨질 것 같은데 결혼한 커플이 한 여섯 쌍 된다면서요. 이럴 때는 굉장히 PD로서 뿌듯하실 것 같아요.

◆ 남규홍> 글쎄요. 사회적인 어떤 현상인 것 같기도 하고요. 필요하면 어떤 절실하면 그냥 또 바로 결정하고 그리고 저희가 짝보다는 조금 적령기를 좀 높였어요.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을 모신 결과이지 않나.

◇ 김현정> 바로 결혼으로 실행할 수 있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그렇군요. 근데 관심이 워낙 높아지다 보니까 좀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어요. 출연자들에 대한 악플이랄까요. 지나친 관심이 악플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 이분들 다 일반인이어서 그렇게 어떤 여론의 도마에 오르면 좀 힘들어하고 그러는 경우도 있었죠?

◆ 남규홍>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사실 그 내상을 조금 견딜 수 있는 힘이 있는 분들이 1차적으로 출연을 해요. 그래서 저는 그냥 더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기 때문에 소수의 그런 것들에 크게 상처받지 말고 꿋꿋이 이겨내라 하고.

◇ 김현정> 격려하세요?

◆ 남규홍>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애초에 그런 약간 멘탈도 좀 면접 볼 때 보시나요.

◆ 남규홍> 네, 그렇죠.

◇ 김현정> 엄청난 관심을 이분이 받게 될 거라는 걸 PD님은 미리 아시니까.

◆ 남규홍> 그렇죠. 이건 저 뿐만 아니라 출연하는 모든 분들이 그냥 직감하고 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제 출연자가 진짜 사랑을 찾으러 오는 경우도 있지만 좀 준 연예인, 인플루언서가 되고자 작정하고 나온 거 아니야, 이런 느낌이 나는 경우도 간혹 있었거든요. 그런 거는 좀 우려가 되실 것 같아요.

◆ 남규홍> 글쎄요. 이게 출연했다고 단 한 가지 목적만 이렇게 하기 위해서 오지는 않거든요. 다양한 자기만의 어떤 생각으로 오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그런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처음부터 그런 목적이 더 부각되는 분들은 제가 제외를 하고.

◇ 김현정> 걸러내시는군요. 그거를 가능한한.

◆ 남규홍> 네, 일단 1차적인 목적이 그거면 아무리 괜찮은 매력적인 출연자더라도 일단은 걷어냅니다.

◇ 김현정> 좀 상업적으로 나중에 활용하려고 한다는 느낌이 나면 무조건 탈락.

◆ 남규홍>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걸러내도 또 그런 분들이 있긴 있죠.

◆ 남규홍> 근데 부가적으로 나오는 직업이 있는데 이게 또 부가적으로 이렇게 또 제2의, 제3의 뭐가 된다. 이러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봐요. 그건 또 개인이 또 굉장히 만족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 김현정> 알겠습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지금 남의 로맨스에 열광하고 있는가 그러니까 저는 나는 솔로에서 시작해서 지금 이런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한 30여 개까지 늘고 또 굉장히 많은 프로가 인기를 얻는 걸 보면서 왜 지금 대한민국의 리얼 연애 다큐, 리얼 연애 예능 전성시대가 왔는가, 왜 신드롬인가 궁금해지더라고요. 남 PD도 고민을 좀 하셨을 것 같아요.

◆ 남규홍> 글쎄요, 시장에서 통하면 유사 상품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그러다 보면 조금 더 이렇게 업그레이드되는 면이 있어요. 프로그램이 다양해지면 분명히 그중에 또 굉장히 잘 만드는 프로그램들이 또 나오고 그것들을 또 즐겨볼 수 있는 시청자 층이 자꾸 넓어지거든요. 그리고 이 연애 장르 이거는 굉장히 또 시장이 넓은 거라서 잘만 만들면 또 통해요. 그리고 또 요즘 연예인들 어떤 거에 비하면 좀 접근성도 높고.

◇ 김현정> 어떤 사회학자가 이렇게 분석을 하셨더라고요. 먹방을 보는 심리하고 연애 예능을 보는 심리가 유사하다. 왜냐하면 남의 먹는 걸 보면서 대리만족 느끼고 남의 연애, 남의 사랑을 보면서 또 내가 못하는 대리만족을 지금 느끼고 있다. 우리가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혹은 에너지가 없어서 지금 연애는 못 해, 근데 남이 하는 걸 보면서 내가 그 설렘을 좀 느끼고 싶고 이런 것도 작용하는 걸까요.

◆ 남규홍> 지금 우리가 사람을 만나기가 굉장히 힘든 시대가 3년여 동안 지속됐잖아요.

◇ 김현정> 코로나.

◆ 남규홍> 그것도 영향이 큰 것 같아요. 나는 사람 만나기 힘든데 저 제한된 공간에서 저 사람들이 하는 거는 대리 만족하기가 참 쉽다. 그리고 또 요즘 방송 수준이 조금 높아져가지고요. 시청자층을 각기 다르게 만족시키는 게 굉장히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조금.

◇ 김현정> 그렇죠. 돌싱글즈 같이 재혼을 꿈꾸는 분들 이야기도 있고.

◆ 남규홍> 그렇죠. 그래서 자기 구미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골라서 시청하기가 참 좋은 시대예요.

◇ 김현정> 완전 장르로 자리 잡은 거죠. 이제는 어떻게 보면.

◆ 남규홍> 시장이 좀 커졌다. 이렇게 생각을 해요.

◇ 김현정> 근데 이제 대리 만족으로 연애를 하는 시대라는 게 어떻게 보면 좀 서글픈 현실이기도 해요. 젊은이들이 내가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대상을 어디서 만나기도 어렵고 그러니 남의 것을 보며 행복해 하자 이거는 좀 서글픈 현실인 거잖아요.

◆ 남규홍> 그렇죠. 옛날보다는 확실히 좀 혼자 이렇게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좀 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연애를 많이 하면서 그런 사이가 훨씬 좋죠.

◇ 김현정> 보지만 마시고 가서 직접 리얼한 연애도 하십시오.

◆ 남규홍> 그렇죠.

◇ 김현정> 남규홍 PD의 권유입니다.

◆ 남규홍> 좋습니다. 그게 보는 것보다는 체험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 김현정> 맞아요. 지금 많은 질문들이 들어오는데 이 질문이 재밌네요. 연애 프로그램 전문가신데 남규홍 PD는 연애 잘하셨냐. 연애 고수시냐.

◆ 남규홍> 아니, 저는 못 해요. 저는 진짜 잘 못합니다. 그냥 어떻게 보면 프로그램적으로 이렇게 하면 잘 많은 사람이 볼 거다 해가지고 만든 것뿐이에요.

◇ 김현정> 그런데 남녀의 연애 심리를 잘 알아야 연출도 자연스러운 연출도 가능한 거잖아요.

◆ 남규홍> 글쎄요, 제가 어쨌든 어떤 장르를 정하고 어떤 주제를 정하고 어떤 프로그램이 또 생기면 거기에 맞게 연출을 하고 그걸 어떻게 보면 보기 좋게 만들 뿐이지 제가 연애 프로만 잘하는 건 아니고.

◇ 김현정> 계속 강조를 하시는데 연애 고수는 아니시고(웃음). 지금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약간 좀 저를 보면서도 좀 낯가리시는 것 같고.

◆ 남규홍> 여자 무서워합니다(웃음).

◇ 김현정> 고수는 아니신 걸로, 아니신 걸로 오늘 판정이 됐고요(웃음). 아주 많은 분들이 문자를 주세요. <효자촌>이라는 다른 프로그램도 지금 하고 계시는데 남 PD 프로그램을 보면 키워드가 공존 혹은 함께하는 삶 이런 건 것 같다는 그렇게 보는 게 맞습니까?

◆ 남규홍> 글쎄요. 저는 그런 조금 거창한 화두는 조금 잘 모르겠고요. 그냥 사람들이 어떤 관심이 있을까 해서 그 호기심에서 출발한 거고요. 제 화두는 그냥 인간에 대한 이해를 같이 해보자.

◇ 김현정> 인간에 대한 이해.

◆ 남규홍> 그래서 제가 추구하는 어떤 프로그램들은 주로 사람 얘기입니다.

◇ 김현정> 사람의 이야기.

◆ 남규홍> 사람 이야기고 그래서 지금 어쨌든 <짝>서부터 시작된 그 이전도 마찬가지지만 그냥 인간은 무엇인가 인간 본성은 뭔가 해서 이제 그 주제를 한번 접근하다 보니까 이런 방법으로 만들면 더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저도 더 깊게 담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한 것뿐이에요.

◇ 김현정> 재밌네요. 그러니까 연애 프로그램이라는 포맷을 쓰고 있지만 본질적인 질문은 인간의 본성,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사랑이란 무엇인가.

◆ 남규홍> 그렇죠. 인간의 사랑을 어떤 면으로 어떻게 해야지 더 이렇게 깊숙이 담을 수 있을까 해서 출발한 게 원래 짝이었어요.

◇ 김현정> 재밌네요. 제가 지금 궁금한 게 많아서 한 5분 정도만 더 미니 댓꿀쇼로 이어가겠습니다. 본 방송 여기서 인사드리죠. 고맙습니다.

◆ 남규홍>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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