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선언, "2027 AFC 아시안컵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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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2027 AFC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카타르 매체 <도하 뉴스> 에 따르면, 이라크는 최근 폐막한 2023 아라비안 걸프컵의 성공적 개최 이후 AFC 주관 대회인 AFC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도하>
만약 이라크가 대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안방에서 아시안컵을 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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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라크가 2027 AFC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카타르 매체 <도하 뉴스>에 따르면, 이라크는 최근 폐막한 2023 아라비안 걸프컵의 성공적 개최 이후 AFC 주관 대회인 AFC 아시안컵 유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드난 디르잘 이라크축구협회(IFA) 회장은 "안정을 되찾은 새로운 시대가 된 만큼, 이라크가 대륙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라고 평했다. 또, 아사드 알 에이다니 바스라 주지사도 "이라크는 안전해졌고 많은 걸 받을 자격이 있다. 아시안컵을 이라크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같은 목소리를 냈다.
2027 AFC 아시안컵 유치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국가는 현재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일하다. 인도가 한때 경쟁국가로 거론됐으나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 이라크 처지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국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자신감이 점점 오르고 있다. 알 에이다니 주지사는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개최 파트너십을 맺을 수도 있고, 이라크가 단독 개최할 수도 있다"라며 야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라크가 대회를 유치하게 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안방에서 아시안컵을 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관건은 안전한 치안과 우수한 경기장 시설이다. 일단 2023 아라비안 걸프컵은 치안이 완벽하게 확보된 것으로 전해진 남부 도시 바스라에서 열렸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신 바스라에는 6만 5천석 규모의 최신식 경기장 바스라 국립경기장, 3만 석 규모의 알 미나 올림픽 스타디움 등 우수한 경기장 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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