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기대감 HMM, 9% 이상 급등

강봉진 기자(bong@mk.co.kr) 2023. 1. 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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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컨테이너 해운사인 HMM이 매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9% 이상 급등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9시50분 기준 HMM은 전날에 비해 9% 이상 오른 2만3000원 후반대에 거래중이다.

주가가 급등한 데는 KDB산업은행 등 정부가 보유중인 HMM 매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달 초 해양수산부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HMM의 경영 정상화에 따라 경영권 매각 타당성 검토, 인수 후보군 분석 등을 위한 컨설팅을 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산업은행은 매각 컨설팅 자문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를 주요 회계법인에 발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임지수 급락으로 부진했던 HMM 주가는 이달 들어서 20% 가량 상승했다.

Erstankunft der HMM Hamburg am 31-8-2020 in Hamburg zum HHLA Burchard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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