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북' 3월 14일 개막…옥주현·박진주 등 캐스팅

김수영 2023. 1.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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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이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다.

주최사 아떼오드(대표 송은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2년 만의 공연이라 많이 기다리셨을 관객분들께 뮤지컬 '레드북'이 말 하는 이해와 존중의 가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등을 온전히 전달하고 싶다. 매번 좋은 공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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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드북'이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돌아왔다.

'레드북'은 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역에는 옥주현, 박진주, 민경아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박진주다.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진주는 '레드북'을 통해 10년 만에 무대에 선다. '복면가왕', '아바타싱어',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예능은 물론 뮤지컬 영화 '영웅'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을 입증한 바 있는 박진주가 그릴 유쾌하고 당당한 매력의 안나에 뮤지컬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 역에는 송원근, 신성민, 성규가 캐스팅됐다.  송원근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레드북' 무대에 오른다. 

여성문학회 '로렐라이 언덕'의 고문인 여장 남자 로렐라이 역할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출연하는 조풍래와 함께 박영수가 새롭게 합류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로렐라이 언덕'의 회장 도로시와 브라운의 할머니 바이올렛 역할에는 김국희와 한보라가 함께한다. 

작중 거물 문학평론가 역할인 존슨 역할에는 원종환, 김대종이, 바이올렛의 연인 헨리 역할에는 안창용, 김승용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각 브라운의 절친인 앤디와 잭의 역할을 겸하며 작품에 유쾌한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로렐라이 문학회의 회원 줄리아 역에는 허순미, 권보미가, 코렐 역에는 김연진, 노지연, 메리 역에는 이다정, 김청아 배우가 캐스팅됐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역할을 겸하며 극을 다채롭게 만들 판사 외 역의 박세훈, 서점 주인 외 역할의 강동우, 경찰 외 역할의 이경윤과 앙상블 임수준, 박지은, 김영광(스윙)이 출연한다. 

주최사 아떼오드(대표 송은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2년 만의 공연이라 많이 기다리셨을 관객분들께 뮤지컬 '레드북'이 말 하는 이해와 존중의 가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등을 온전히 전달하고 싶다. 매번 좋은 공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이선영 작곡가 콤비의 작품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이란 호평을 얻었다.

지난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7개 부문 노미네이트, 4개 부문 수상(여우주연상, 연출상, 작품상, 음악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 밖에도 2018년 '제7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4개 부문 수상(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극본상), 2019년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4개 부문 수상(여우조연상, 작품상, 연출상, 안무상) 기록을 썼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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