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내놨다
액티브스피어 공개에 앞서 아우디는 지난 2021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로드스터, 2022년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세단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미국 말리부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됐다.
가엘 부진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 매니저는 “아우디 스포트백의 우아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 오프로드 역량을 고루 갖춘 크로스오버 쿠페”라며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반의 전기 구동, 고속 충전 기술로 약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액슬 사이에 배터리 모듈을 장착한 전기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100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사륜구동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325Kw의 출력과 720Nm 토크를 탑재했다. 프론트휠과 리어휠은 5개의 링크가 적용된 액슬을 통해 연결되어 있으며, 아우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PPE 적용 모델은 800V 충전 기술로 고속 충전소에서 단 몇 분 만에 최대 270kW로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액티브스피어의 경우, 100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5분 걸린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우디AG의 이사회 멤버이자 기술 개발 최고 운영책임자인 올리버 호프만은 “자율주행 기능인 아우디 디멘션을 활용하면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차량 내에서도 새로운 수준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아우디 디멘션은 사용자가 집중해서 바라보는 정보는 더욱 구체적으로 표시해 혼합현실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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