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가 경찰서 찾는 이유는?

윤원섭 특파원(yws@mk.co.kr) 2023. 1. 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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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의환 총영사 “교민 안전이 최우선”
포트리·플러싱 등 한인 밀집지역 경찰서장 연쇄 면담
김의환 주 뉴욕 총영사가 26일(현지시간) 총영사관에서 뉴저지주 포트리 치안 관계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주 뉴욕 총영사관>
지난달 부임한 김의환 주 뉴욕 총영사가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곳의 경찰서장과의 연쇄 면담을 하고 있어 동포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총영사는 26일(현지시간) 총영사관에서 뉴저지주 포트리 지역 치안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포트리 경찰서 서장 매튜 힌츠, 경감 스티브 노, 포트리 시의원 폴 윤 등이 참가했다.

김 총영사는 코로나 이후 아시아인 혐오 범죄로 인해 한인 동포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트리 경찰서가 혐오범죄 2건의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적극 대응하는 것에 감사를 표시하고 한인 커뮤니티 안전에 대한 적극 관심을 당부했다.

포트리는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다. 비교적 치안이 안정적이지만 최근 총격 사건이 발생하는 등 관내 한인 동포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간담회가 마련됐다.

그는 이어 또 다른 한인 밀집 지역인 뉴욕주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소재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현지 치안 활동을 격려하고 한인 커뮤니티 안전을 당부할 계획이다.

김 총영사는 “교민 안전이 총영사관의 최우선 순위”라면서 “최근 범죄율이 높아지거나 한인들의 치안 불안감이 높아진 곳에는 각별히 한인들의 안전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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