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 소비자물가 4.3%↑…41년8개월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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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소비자물가가 1월에도 4% 넘게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총무성은 도쿄 23구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작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는 엔화 가치 하락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4.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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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쿄 소비자물가가 1월에도 4% 넘게 오르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총무성은 도쿄 23구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가 작년 동월 대비 4.3% 상승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981년 5월 이후 41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39.7% 올랐고, 전기 요금도 24.6% 상승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료품은 7.4% 올랐다.
일본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는 엔화 가치 하락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4.0% 상승했다. 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1981년 12월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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