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31.5원에 출발.. 전날 종가 9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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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원·달러 환율이 1231.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1230.7원) 대비 0.8원 오른 1231.5원에 개장했다.
전날 환율은 종가 기준 1230원을 기록, 9개월 만에 최저를 찍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 0.2% 하락, 130엔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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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7일 원·달러 환율이 1231.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1230.7원) 대비 0.8원 오른 1231.5원에 개장했다. 전날 환율은 종가 기준 1230원을 기록, 9개월 만에 최저를 찍었다. 지난해 4월 15일 1229.6원으로 마감 후 최저치다.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약 0.2% 하락, 130엔 밑으로 떨어졌다. 연준은 2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베이비스텝(한번에 0.25%p 금리인상)으로 긴축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종가와 비슷한 101.59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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