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걸고 탈출한 러 와그너 지휘관 "동료들 탈영하다 총살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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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 망명을 신청한 러시아 용병단체 와그너그룹의 전(前) 지휘관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탈영을 시도했던 동료들이 살해당했다며 참혹했던 상황을 증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드레이 메드베데프는 와그너 그룹 소속으로 우크라이나로 동원된 러시아인들이 살해되고 학대당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를 목격한 후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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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노르웨이에 망명을 신청한 러시아 용병단체 와그너그룹의 전(前) 지휘관은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탈영을 시도했던 동료들이 살해당했다며 참혹했던 상황을 증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드레이 메드베데프는 와그너 그룹 소속으로 우크라이나로 동원된 러시아인들이 살해되고 학대당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를 목격한 후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메드베데프는 지난 13일 목숨을 건 탈영 끝에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전에 참전했다가 해외 도피에 성공한 첫 와그너 그룹 용병이다.
메드베데프의 변호사인 브린줄프 리스네스는 메드베데프가 지난해 가을 와그너 소속으로 싸우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상황"을 목격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리스네스는 메드베데프가 당시 그의 동료들이 탈영을 시도하다가 공개적으로 총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리스네스는 "특히 와그너 그룹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있었던 동안 그의 삶은 매우 오랫동안 혼란스럽고 위험했으며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메드베데프가 노르웨이의 국립 범죄수사대 크리포스(KRIPOS)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노르웨이 헬싱키 위원회와 클루니 재단 등과 같은 인권단체들이 메드베데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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