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조지아주에 IT센터 설립… 1900만달러 투자

이윤정 기자 2023. 1.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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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1900만달러(약 235억원)를 투자해 IT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다고 조지아주 정부가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주지사실은 SK배터리아메리카의 새로운 IT센터가 배터리 생산관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시설 전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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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1900만달러(약 235억원)를 투자해 IT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내 배터리 생산을 지원한다고 조지아주 정부가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이달 말부터 애틀랜타 한인타운 인근 로즈웰 시에 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SK온의 미국법인이다.

SK온 조지아주 제2공장 전경./SK온 제공

주지사실은 SK배터리아메리카의 새로운 IT센터가 배터리 생산관리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시설 전체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온은 2019년부터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26억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차량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팻 윌슨 조지아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2019년 SK의 조지아주 투자를 시작으로 관련사와 지원센터 등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앞서 조지아주는 지난달 SK온과 현대차가 바토우 카운티에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지아주는 양사가 약 40억~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2025년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했지만, 양사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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