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모비스, 연 매출 '50조' 첫 돌파···전동화 부문이 실적 견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 넘는 연간 매출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51조 906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9조 6759억 원에 달했다.
연간 전동화 매출이 9조 원을 넘어선 것 역시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익은 소폭 감소한 2조 265억
전동화 부품 연 매출 첫 9조 돌파
현대모비스(012330)가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 넘는 연간 매출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51조 9063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24.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조 4872억 원으로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2조 2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4조 9945억 원, 영업이익 660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도 24.9% 증가했다.
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 활동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전동화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점 역시 고무적이다.
주력 사업인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41조 6965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9조 6759억 원에 달했다. 연간 전동화 매출이 9조 원을 넘어선 것 역시 처음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반적인 비용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생산 물량 회복, 전동화 생산량 증가,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모듈, 핵심부품과 A/S사업 모두 괄목할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도 고객사와 부품군을 다변화하고 거점별 영업전문 조직 운영을 통한 현지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기업 퀄컴과의 전략적 협업 등 반도체, 자율주행 부분 역량 강화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제품군의 수주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사 만으로 24㎏ 뺀다…기적의 비만약 국내 도입 '초읽기'
- 지하철이 안방?…손톱 '똑’ 깎고 바닥에 버린 승객
- 거인의 흔적? 日 고분서 '초대형 칼·청동거울' 나왔다
- '2000만원' 제값 못하는 테슬라 자율주행…현대·기아는 몇위?
- '영하 53도' 이런 모습…물 뿌리자 불꽃 터지듯 얼었다
- [단독] 전국서 공사중단 속출…PF시장, 대우조선해양건설發 폭탄
- 이것이 지옥맛?…온몸 새빨간 크리스털 3만개 '파격 분장'
- '노예 되면 지워줄게'…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자, 선배였다
- '더 글로리' 속 '고데기 학폭'…'가해자는 전과도 안 남았다'
- 'XX 크더라'…교원평가에 女교사들 성희롱 한 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