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니 “박형식과 호흡? 한 장면 대할 때마다 간절함 느꼈다”(청춘월담)

박아름 2023. 1. 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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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니가 박형식과 호흡을 맞추며 간절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측은 1월 27일 배우 전소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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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전소니가 박형식과 호흡을 맞추며 간절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연출 이종재) 측은 1월 27일 배우 전소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전소니는 오는 2월 6일 첫 방송될 '청춘월담'에서 개성 살인사건 용의자 민재이 역을 맡았다.

먼저 전소니는 민재이에 대해 “시공간을 떼어놓고 보더라도 우러러볼 수 있을 만한 멋진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지성과 무를 겸비하고 솔직하게 주변을 대하는 성정에 마음이 갔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한 이유도 “민재이가 되어 머리를 써서 추리하고 무술을 하며 꾀를 부려 빠져나가는 여러 가지 모습을 연기하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캐릭터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진 만큼 “민재이의 장점은 밤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던 전소니는 “가진 것을 베풀 줄 알고 생명을 구할 줄 알고 은혜를 갚을 줄 안다. 마음에 품은 것과 말, 행동을 일치시키는 사람이라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많은 사건과 상황에 놓이는 인물이기에 시청자들이 민재이의 서사에 공감하길 바란다는 전소니는 연기 포인트를 “감정”에 맞췄다며 “더하거나 빼는 것 없이 느껴지는 대로 연기하려 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남장을 한 상태에서도 목소리나 몸짓이 온전히 한 성별로 보이는 것보다 때때로 남성인 척, 그러나 여성이기에 애를 쓰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숨겨진 진실을 찾아 서로를 구원해야 하는 이환(박형식 분)과 민재이의 로맨스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터. 전소니는 이들의 관계성을 ‘사생결단’에 비유하며 “처음 만났을 때 두 사람은 상대에게 남은 삶의 희망을 걸어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를 만들어 가고 있는 박형식에게 “한 장면을 대할 때마다 각자의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서 상대에게 힘이 되어주셔서 굉장히 든든하고 즐거웠다”며 “박형식 배우의 유머러스함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항상 건강했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든든한 신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전소니는 ‘청춘월담’의 관전 포인트로 “흥미롭고 다채로운 연출”을 짚었다. 배우들의 연기와 촬영, 음악과 조명이 모든 이야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뿐만 아니라 “치마를 입고 칼을 쓰고 발차기를 하는 민재이의 모습이 낯선 동시에 재미있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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