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맨' 박지원이 바라보는 尹정부 안보정책은…28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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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장군 출신 김병주 국회의원이 대구를 찾아 잇따라 강연에 나선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오는 28일과 2월2일 대구 수성구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박 전 원장과 김 의원을 각각 초청한 가운데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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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장군 출신 김병주 국회의원이 대구를 찾아 잇따라 강연에 나선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오는 28일과 2월2일 대구 수성구 한영아트센터 안암홀에서 박 전 원장과 김 의원을 각각 초청한 가운데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하반기 민주당 전직 장관과 중진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속 시원한 대한민국 이야기' 시즌2 성격으로, 이번 특강의 주제는 안보다.
강연에서 박 전 원장과 김 의원은 일각에서 "강성 일변도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윤석열 정부의 안보 정책과 대북 정책 등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민주당식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지금 DJ(김대중 전 대통령)였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박 전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으로 14대, 18~20대 국회의원을 거쳤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
'한반도 외교 안보 현 상황'을 주제로 강연하는 김 의원은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로 윤석열 정부의 북한 무인기 대응을 두고 "부실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을 하며 여당과 각을 세운 바 있다.
강민구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이번 강연은 당원과 시민 등이 현실 정치를 이해할 수 있는 정치 아카데미 성격"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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