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년 내 5대 강국 되려면…'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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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은 1인당 소득(GNI)이 3만5000달러를 넘었다.
'팩트'에 입각한 자료 조사와 더불어 한국은행 총재, 대학교수, 국내 연구소와 정부 기관 관계자 등의 각계각층 전문가를 취재해 단순 수치상의 선진국이 아닌 실질적인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단한다.
한국의 현 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선진국으로서의 외형과 내실을 모두 갖추기 위한 선결 과제가 무엇인지 해결책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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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지난해 한국은 1인당 소득(GNI)이 3만5000달러를 넘었다. 한해 동안 10.3%가 늘어난 성과다. 이런 속도로 5년만 증가해도 문제없이 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과연 전망대로 한국이 5년 내 미국, 독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영국마저 잡을 정도의 세계 5대 강국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한국이 처한 정치·경제·사회 상황을 분석적으로 살핀다.
'팩트'에 입각한 자료 조사와 더불어 한국은행 총재, 대학교수, 국내 연구소와 정부 기관 관계자 등의 각계각층 전문가를 취재해 단순 수치상의 선진국이 아닌 실질적인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단한다.
더 나아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향하기 위해 벤치마킹할 만한 표본 국가를 찾아 그들의 강점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한국이 도달해야 하는 이정표로 제시한다. 이뿐만 아니라 반면교사로 삼아 경계해야 하는 국가적 사례를 함께 다룸으로써 스스로 각성하는 계기 또한 마련하고자 한다.
저자들은 남북한 통일 문제나 인재 육성의 필요성, 전 세계적 이슈인 'K-문화산업'의 성장과 지속 발전 등 한국이 직면한 다른 여러 문제를 함께 제시하면서, 현실에 기반을 둔 실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부 정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정쟁과 알력으로 작금의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한다.
이 책은 겉으로 포장된 선진국 타이틀이 아닌 우리 국민 스스로가 인정할 만큼의 선진 국가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한국의 현 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선진국으로서의 외형과 내실을 모두 갖추기 위한 선결 과제가 무엇인지 해결책도 모색한다.
◇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 김세형·김성수·김용하·송성훈·신현규 글/ 시공사/ 2만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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