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작년 자동차 생산, 66년 만에 최소… 對韓 수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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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생산이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인해 66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는 26일(현지 시각) 지난해 자동차 생산이 77만5000대로 전년보다 9.8% 감소하면서 1956년 이후 최소치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올해는 부품 공급 사정이 나아지면서 생산량이 84만22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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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생산이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인해 66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는 26일(현지 시각) 지난해 자동차 생산이 77만5000대로 전년보다 9.8% 감소하면서 1956년 이후 최소치였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에 비해 40.5% 급감한 수준이다.
다만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생산은 23만4066대로 전년보다 4.5% 늘어서 전체의 약 3분의 1에 달했고, 역대 최대 규모였다.
지난해 생산량의 약 80%는 해외로 수출됐는데, 유럽(57.6%)이 가장 큰 시장이었고 ▲미국 ▲중국 ▲일본 ▲한국(2.0%)이 뒤를 이었다. 유럽(-10.0%), 미국(-31.6%), 중국(-8.3%)으로의 수출은 줄었지만 한국(32.8%)은 급증했고 일본(5.7%)도 소폭 늘었다.
협회는 올해는 부품 공급 사정이 나아지면서 생산량이 84만22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마이크 하위스 SMMT 회장은 최근 가장 큰 위협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그는 “미국은 IRA로 투자를 빨아들일 가능성이 분명하다”며 “영국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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