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콜린 벨 감독 새해 출사표…"능동성 향상 집중"
[앵커]
우리나라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오는 7월 개최되는 여자축구월드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벨 감독은 태극낭자들에게 3년간 이식해온 '능동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기묘년 새해를 맞아 기자들과 마주 앉은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한층 능숙한 한국어로 새해 인사를 건냅니다.
<콜린 벨 /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첫번째 아놀드클라크컵,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어요."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벨 감독, 앞서 남자대표팀의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낸 벤투 전 감독처럼, 3년 넘게 여자대표팀을 지휘해오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꾸준히 대표팀에 이식시켜 왔기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콜린 벨 /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목표는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겁니다. 우리의 원칙을 잘 지키면 어느 팀을 만나도 경쟁력이 있습니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2015년 캐나다 월드컵 이후 8년만에 16강진출을 노립니다.
월드컵에 앞서 태극낭자들은 다음달 잉글랜드와 벨기에, 이탈리아 등 4팀이 나서는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가합니다.
유럽의 강호들과 실전을 치르면서 팀의 중요한 원칙들, 능동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적용해볼 계획입니다.
<콜린 벨 /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무엇보다 팀이 능동적이고 유연해졌으면 합니다. 경기 중 마주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에이스' 지소연과 해외파 이금민, 박예은 등 정예멤버를 불러모은 콜린 벨호는 오는 30일 울산에서 새해 첫 소집 훈련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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