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1% 하락…美 GDP 호재에 달러 상승, 고금리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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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미국 달러 강세와 성장률 호조에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미국 금선물은 0.6% 떨어져 온스당 1931.20달러를 나타냈다.
헤레아스귀금속의 타이 웡 수석 트레이더는 로이터에 "이번 GDP 데이터는 경제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전반적으로 보여줬다"며 "연준이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여지를 확실히 제공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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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금값이 미국 달러 강세와 성장률 호조에 떨어졌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금현물은 26일(현지시간) 0.9% 떨어져 온스당 1929.4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금선물은 0.6% 떨어져 온스당 1931.20달러를 나타냈다.
4분기 미국 경제는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소비자들이 제품에 지출을 늘렸다. 다만 모멘텀(동력)은 연말로 갈 수록 상당히 둔화했다. 주간실업 수당청구 건수도 예상보다 더 감소해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력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4% 올라 달러로 거래되는 금의 투자 매력이 떨어진 점도 있다. 미 국채 기준물인 10년 만기의 금리도 올라 금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헤레아스귀금속의 타이 웡 수석 트레이더는 로이터에 "이번 GDP 데이터는 경제와 고용시장이 여전히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전반적으로 보여줬다"며 "연준이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여지를 확실히 제공해줬다"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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