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가가연·허광한·시백우, 韓 '상친자'들과 뜨거운 첫만남 "꿈꾸는 것 같아"

2023. 1. 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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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의 주연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와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 OST 가수 손성희가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내한 기자간담회와 첫 무대인사를 마쳤다.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 '상견니'는 한국 개봉을 맞아 26일부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마이정, 손성희가 참여하는 내한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26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수많은 언론 매체들이 참여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손성희가 영화 주제곡인 '눈물이 기억해' 무대로 막을 열어 이목을 끌었다. 이후 자리에 착석한 마이정,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영화 소개와 더불어 내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마이정은 "드라마는 무한루프였지만 이번 영화는 평행세계, 멀티버스 세계관"이라며 추리와 스릴러의 재미가 배가된 판타지 로맨스 영화가 탄생했음을 알렸다. 가가연은 "이번 영화가 새롭고 독립적인 얘기"라며 드라마를 보지 않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임을 추천했고, 시백우는 "한 번쯤은 영화 자체에 푹 빠지길 바란다. 그리고 N차 관람을 하시면서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시라"며 센스 있는 답변으로 관객들의 N차 관람을 독려했다. 배우들의 솔직 유쾌한 내한 소감도 이목을 끌었다. 가가연은 "드라마 '상견니'로 영화를 찍을 줄 몰랐다. 그리고 셋이서 이 자리에 앉아있을 줄 상상도 못해서 오늘 이 자리가 믿기지 않는다. 한국 팬들의 응원과 사랑 감사하다"라고 감동 어린 소감을 전했고, 허광한은 "언젠가 기회가 돼서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만나 뵙게 되어 좋다. 이 영화는 팬들께 드리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팬들과의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시백우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눈까지 오는데 많은 팬들을 봤다. 이 팬들은 드라마 '상견니' 때부터 우리를 사랑해 준 팬들일 텐데 이들을 보고 있으니 신기하고 꿈꾸는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국 언론들과의 뜨거운 첫 만남 이후 '상견니' 팀은 한국 '상친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예매창 오픈 단 1분 만에 전석 매진된 무대인사에 참여한 것. 첫 번째 무대인사는 손성희의 OST 노래 공연으로 포문을 열며 영화의 여운을 이어갔고, 처음으로 무대인사를 진행하여 관객들을 만나는 '상견니' 팀을 위한 관객들의 슬로건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상견니' 배우와 제작진의 특급 팬서비스에 상친자들이 특급 팬심으로 답한 것. "상견니♥ 3년간 기다렸어"라는 슬로건을 흔들며 '상견니' 팀을 격하게 환영하는 상친자들의 열정은 펑난소대와 제작진의 마음을 녹이기 충분했다. 5개 회차의 무대인사에 참여한 이들은 팬들과 큐앤에이를 이어가며 "가장 맛있게 먹은 한국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대창구이를 먹었다"고 밝혔고, 허광한은 미리 준비해온 한국말 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누나 용돈 주세요"라고 말하며 '상친자'들의 팬심을 폭발하게 했다. 가가연도 "안녕하세요. 저는 가가연입니다. 반가워요"라며 수줍게 한국어 인사말을 전해 팬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시백우는 팬들의 꽃과 슬로건을 직접 받아주는 등 잊을 수 없는 팬서비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상견니'는 지난 25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오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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