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새해 소원 들어주는 ‘미니 모형’ 사세요…볼리비아 알라시타 축제

KBS 입력 2023. 1. 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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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를 이룬 볼리비아 라파스의 한 시장!

게다가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손에 손마다 장난감 같은 이층집 모형이나 미니어처 자동차, 그리고 가짜 지폐 뭉치를 들고 있는데요.

바로 볼리비아를 대표하는 신년 축제 '알라시타 축제' 때문입니다.

알라시타는 토착 원주민어로 "사주세요" 라는 뜻으로 볼리비아 사람들은 이 축제 기간 집과 자동차를 본 따 만든 미니 모조품이나 행운과 번영을 상징하는 부의 신 에케코의 조각상을 사면 풍요로운 새해가 된다고 믿는데요.

특히 코로나 19로 방역이 강화됐던 지난해에는 미니어처로 만든 백신 접종 카드나 백신 모형 등이 판매 1순위였다고 합니다.

이런 고유한 특징 덕분에 알라시타 축제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지구촌' 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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