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니 실적 좋았네” 테슬라 11% 폭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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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11% 가까이 폭등했다.
전일 실적발표를 한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었다.
테슬라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같은 경고로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소폭 상승하는 등 강보합세에 머물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늘렸고, 결국 정규장에서는 11% 가까이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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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가 11% 가까이 폭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0.97% 폭등한 160.27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실적발표를 한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었다.
그러나 실적 발표 후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전일 장 마감 직후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주당순익이 1.19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1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43억20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241억6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이 같은 실적 발표에도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상승에 그쳤었다.
이는 테슬라가 금리인상 등으로 자동차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불확실성을 경고했기 때문이었다.
이 같은 경고로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소폭 상승하는 등 강보합세에 머물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폭을 늘렸고, 결국 정규장에서는 11% 가까이 폭등했다.
테슬라가 폭등함에 따라 나스닥이 1.76% 급등하는 등 3대 지수 중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0.61%, S&P500은 1.10%, 나스닥은 1.76% 각각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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