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 영하 11도' 다시 기온 '뚝'…빙판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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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부터 또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눈은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늘도 내릴 것 같습니다.
오늘 밤까지 호남 서해안에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토요일에는 또 서쪽 곳곳에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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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부터 또 많이 추워지겠습니다. 눈은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늘도 내릴 것 같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하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오늘부터 엄청 또 추워진다고요?
<캐스터>
눈구름 뒤로 다시 강한 한기가 들어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아래로 기온이 뚝 떨어졌고요.
아침 기온은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지만 낮이 되면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서울의 낮 기온 영하 5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추위가 매섭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겠고 일요일 낮부터는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이 추위가 지속되면서 내린 눈이 잘 녹지 않습니다.
특히 골목길이나 그늘진 도로에서는 빙판길이 만들어져 있어서 미끄럼 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눈구름은 남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밤까지 호남 서해안에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또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대전의 기온 영하 2도, 광주가 영하 1도로 어제 낮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또 서쪽 곳곳에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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