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임영웅, 전교 5등 한가인→성대 출신 송중기 꺾고 ‘KBS 발굴 스타’ 1위(연중)[어제TV]

서유나 2023. 1. 2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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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남다른 스펙의 다른 스타들을 꺾고 'KBS가 발굴한 스타' 1위 자리에 올랐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7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KBS가 발굴한 떡잎부터 달랐던 스타 1위부터 8위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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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남다른 스펙의 다른 스타들을 꺾고 'KBS가 발굴한 스타' 1위 자리에 올랐다.

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7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뽑은 KBS가 발굴한 떡잎부터 달랐던 스타 1위부터 8위가 공개됐다.

'노래가 좋아' 출신인 제2의 임영웅이라고 불리는 가수 박지현이 8위, 2005년 아버지와 함께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배우 강하늘이 7위, '노래가 좋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버지에게 가수의 꿈을 인정받은 황영웅이 6위에 올랐다.

이어 5위에는 '얼굴 천재' 차은우가 등극했다. 그는 정식 데뷔 전인 2016년 '도전골든벨' 한림예고편에 출연해서도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았다. 당시 자신의 화이트보드에 '차은우'라는 이름을 써놓았던 차은우는 "2016년 제가 아스트로라는 팀으로 차은우라는 이름을 데뷔한다"고 자랑한 바 있었다.

또한 차은우는 그보다 2년 전 '뉴스나인'에도 출연했다. 풋풋한 18살의 외모로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인터뷰하는 차은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4위에는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출신 송가인이 오른 가운데, 3위에는 한가인이 등극했다. 한가인은 19살이던 2000년 9시 뉴스 인터뷰를 통해 처음 방송에 탔다.

한가인은 당시 "'현주가 예쁘니까 현주 시키자'고 해서 제가 인터뷰를 하게 됐다"며 "인터뷰를 하면서 '혹시 나중에 내가 TV에 나오는 사람이 되면 이게 자료화면으로 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런 한가인은 눈여겨 봤던 건 당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던 이상우였다. 그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뉴스에 20초 정도 나온 한가인이 너무 괜찮아 "수능이 끝날 때까지 1년을 기다려 그 뒤 찾아뵙고 계약을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이런 한가인 역시 '도전골든벨'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당시 한가인은 무려 전교 5등 안에 드는 친구였다고. 한가인은 수능에서 단 몇 문제를 틀리고 400점 만점에 380점을 받아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과에 입학했다. 한가인은 이후 "저는 학창시절 내내 한 번도 수업 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해본 적이 없다"고 공부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위는 다른 사람의 대타로 2006년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했던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재학 시절의 송중기였다. 갑자기 펑크가 나 4, 5일 동안 신문 스크랩을 하며 벼락치기 공부, 녹화 당일 결승까지 올라가며 지성미를 인정했던 송중기. 그는 수려한 외모 덕에 방송 다음날 팬카페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당시 꿈이 아나운서라고 밝혔던 송중기는 2년 뒤 KBS 드라마로 정식 데뷔하며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1위는 발라드 가수를 꿈꾸며 온갖 가요제에 출전했지만 전부 떨어지고 '전국노래자랑'에서 트로트를 불러 최우수상을 시상하며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이후 이듬해 '아침마당-꿈의 무대'에도 도전, 5연승을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그뒤 '전국노래자랑' 포천시 편에 초대가수로 금의환향했던 임영웅은 현재 각종 시상식 및 음원 차트를 휩쓸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자리잡았다. (사진=KBS 2TV '연중 플러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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