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년 자동차 생산 66년 만에 최소…한국은 5위 수출 시장
임종윤 기자 2023. 1. 27.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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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공장 앞을 달리는 차량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영국의 자동차 생산이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인해 66년 만에 최소로 축소됐습니다.
영국 자동차공업협회(SMMT)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자동차 생산이 77만5천대로 전년보다 9.8% 감소하면서 1956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생산은 23만4천66대로 전년보다 4.5% 늘었는 데 이는 전체의 약 3분의 1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해 생산량의 약 80%는 해외로 수출됐는 데 유럽(57.6%)이 가장 큰 시장이고 이어 미국, 중국, 일본, 한국(2.0%) 순이었고 유럽(-10.0%), 미국(-31.6%), 중국(-8.3%)으로 수출은 줄었지만 한국(32.8%)은 급증했고 일본(5.7%) 등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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