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무기 공급받은 러 용병그룹 국제범죄조직 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재무부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12개 단체와 6명의 개인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한다"며 와그너 그룹과 글로벌 조직,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와그너 그룹은 중요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됐고, 와그너 그룹과 연관된 러시아와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기업들도 제재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무기를 공급받은 것으로 지목한 러시아 용병회사 와그너 그룹을 중요 국제 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제재를 확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능력을 약화하기 위해 12개 단체와 6명의 개인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한다"며 와그너 그룹과 글로벌 조직,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와그너 그룹은 중요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됐고, 와그너 그룹과 연관된 러시아와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의 기업들도 제재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제재로 와그너 그룹이 미국에 보유한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인의 투자를 포함한 무역과 용역 등 거래 역시 전면 금지됩니다.
와그너 그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신흥 재벌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실소유주인 용병 회사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 당국은 북한이 이 그룹에 무기를 공급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위성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528만 원 고지서에 깜짝”…난방비 대책 충분한가?
- “영하 15도 산에 7시간 고립”…악몽이 된 춘제 연휴
- “20분 거리를 146분간”…'무인기 미스터리' 설명 없는 군
- 재벌 3세, 연예인…그들만의 '대마' 네트워크 있었다
- “성범죄자들 지방으로 몰릴라”…'서울 보호법' 우려
- 절도 표적된 현대·기아차…“고객에 위협” 소송 걸렸다
- '나쁜 집주인 공개' 누가 막았나
- '미스트롯' 善 정미애, 1년간 잠적했던 이유…“설암 3기로 수술, 혀 1/3 절제”
- “지하철에서 손톱 깎더니 그대로 바닥에 버리더라”
- 태국, 타이완서 유해 성분 검출된 '신라면 블랙' 유통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