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시리즈, `임영웅` 효과 톡톡

유저 43만명 복귀…게임 내 광고 시청 1억2000만건
'애니팡' 시리즈 톱10 진입…TV 광고 영상도 인기

'애니팡 페스타' 인포그래픽. 위메이드플레이 제공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 시리즈가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홍보 모델 임영웅과 한 달 동안 진행한 '애니팡 페스타'의 주요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국민 게임 '애니팡' 시리즈와 게임 업계 광고 모델로 첫 등장한 임영웅이 진행한 '애니팡 페스타'의 대중적 호응을 집계했다.

애니팡 페스타 이후 '애니팡2'와 '애니팡3'에는 43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복귀했다. 게임 내 광고 시청은 한 달 동안 1억2000만여건 진행되는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기간 '애니팡4'는 4000만건의 퍼즐 스테이지가 클리어되는 기록을 경신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신규, 복귀 이용자들의 증가 속에 애니팡 페스타는 영웅팡, 영웅티콘 등의 유행어를 선보이며 애니팡 시리즈에 대한 친숙함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애니팡 시리즈 3종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일제히 톱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애니팡 시리즈는 지난달 2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전체 인기 순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애니팡4'는 5위, '애니팡3'는 6위, '애니팡2'는 7위를 기록했다.

애니팡 페스타는 또 게임의 동반 인기와 함께 평균 26% 상승한 게임 내 광고 시청으로 이용자들에게 2억6000만개에 달하는 하트와 아이템을 선물하기도 했다.

애니팡 페스타 시작과 함께 공개한 '애니팡 시리즈X임영웅' TV 광고 영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배경으로 애니팡 시리즈 특유의 대중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TV 광고 영상 2종은 지난 25일 기준 유튜브에서만 552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다음 달부터 임영웅과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일 위메이드플레이 이사는 "임영웅과의 애니팡 페스타는 국민 게임의 즐거움과 추억을 전하며 진보한 한국 토종 퍼즐 게임 시리즈의 기술과 서비스를 알린 행사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복귀 이용자를 위한 각 게임별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