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2’ 박성온 VS 송도현, 트롯 신동들의 꼬마대첩...“이게 빅매치였네”

하수나 2023. 1. 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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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온과 송도현의 역대급 꼬마대첩 무대가 마스터들의 감성을 뒤흔들었다.

특히 유소년부 박성온과 송도현의 대결이 마스터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전혀 다른 매력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미며 대결을 펼친 박성온과 송도현의 대결에 마스터들은 "도대체 누구를 뽑아야 하냐"라며 고민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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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성온과 송도현의 역대급 꼬마대첩 무대가 마스터들의 감성을 뒤흔들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선 본선2차 1:1 데스매치가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유소년부 박성온과 송도현의 대결이 마스터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먼저 선공에 나선 박성온은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이스와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가득한 무대로 마스터들은 물론 관객, MC 김성주의 심금을 울리며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었다. 

이에 맞서는 송도현은 ‘망부석’을 부르며 긴장한 모습을 거두고 첫 소절부터 흥을 폭발시키는 모습과 시원하고 짱짱한 보이스를 뽐냈다. 댄스까지 곁들이는 무대 장악력으로 관객들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마스터들은 “물건이네” “도현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전혀 다른 매력으로 화려하게 무대를 꾸미며 대결을 펼친 박성온과 송도현의 대결에 마스터들은 “도대체 누구를 뽑아야 하냐”라며 고민에 빠져들었다. 참가자들 역시 승패를 점치지 못하겠다며 “이게 빅매치였네”라며 두 소년의 꼬마대첩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데스매치에선 박성온을 누르고 송도현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쉽게 패한 박성온은 결과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고 송도현에게 ”수고했다“라고 늠름하게 축하를 전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마스터들은 “찐 우정이다”라고 흐뭇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미스터트롯2'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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