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연우X하영이 노래 잘해도 무대 안 세울 것… 마음 아프다” 왜? (‘미스터트롯2’) [종합]

박근희 2023. 1. 2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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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장윤정이 무대에서 떠는 송도현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대결, 1대1 데스매치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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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장윤정이 무대에서 떠는 송도현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 대결, 1대1 데스매치가 공개됐다.

트롯 츄잉캔디 영광과 트롯 건축학도 강재수의 대결이 이어졌다. 영광은 “재수 형님 오늘의 영광은 제가 들고 가겠다. 형님 죄송하지만 재수를 한 번 더 하셔야 겠다”라고 독한 멘트를 날렸다. 강재수는 “오늘 집에 가서 할 거 없으면 연락해. 노래실력 리모델링 시켜줄게”라며 살벌하게 받아쳤다.

영광은 임현정의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선곡했다. 영광은 노래를 부르기 전에 “할 수 있다”라며 본인을 다독였다. 강재수는 정의송의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를 열창했다. 강재수가 승리를 거머쥐고 본선 2차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은 트롯 천재 박성온과 꺾기 요정 송도현의 대결이었다. 서로를 고르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으나, 박성온이 송도현을 선택했다. 송도현은 “성온이 형은 배신안 할 줄 알았는데”라고 우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온은 “이건 배신이 아니야.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박성온은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선곡했다. 김성주는 “장민호씨도 부르면서 우는 곡이다”라며 장민호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부른 곡임을 언급했다. 담담하게 전한 노랫말 속 그리움에 마스터들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노래를 부르게 된 송도현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긴장하는 아이를 보고 “내 아이가 노래를 이렇게 잘해도 못 보낼 것 같아. 떨려하는 걸 못 볼 것 같다”라며 안쓰러워했다.

송도현은 긴장하던 모습과는 달리 완벽한 반전 모습을 보이며 놀라운 무대를 보여줬다. 츄는 “누굴 골라야 하는 거야. 내가 울 것 같다”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주는 “웬만한 성인 무대 못지 않다”라고 말하기도. 장민호는 본인의 노래를 선곡한 박성온에게 “가장 담백하게 소화했다. 그래서 이 노래가 어른들에게까지 전달이 된 것 같다”라며 감상평을 전했다.

장윤정은 “박성온 군 노래 할 때 김성주씨도 운 거 아닌가?”라고 물었고, 김성주는 “저는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웁니다. 장민호씨가 부를 때는 아버지 생각이 났는데 박성온 군이 부르니까 아들 생각이 나서 울었다. 거기에 흠뻑 취해있었는데 송도현이 난리를 쳐서 눈물이 쏙 들어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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