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도 극대노 "음바페 조롱한 아르헨티나, 다시는 우승 못할 것"

하근수 기자 2023. 1. 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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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킬리안 음바페를 조롱했던 일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손가락질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즐라탄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조롱했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비판했다. 결승전 종료 이후 아르헨티나가 드레싱룸에서 음바페를 조롱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버스 퍼레이드에서 음바페를 조롱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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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킬리안 음바페를 조롱했던 일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손가락질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즐라탄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조롱했던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비판했다. 결승전 종료 이후 아르헨티나가 드레싱룸에서 음바페를 조롱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버스 퍼레이드에서 음바페를 조롱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 앵테르'를 통해 "메시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여겨진다. 우승할 것이라 확신했다"라며 마침내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메시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음바페도 여전히 월드컵에서 우승을 달성할 것이다. 나는 그가 걱정되지 않는다"라며 준우승에 그친 음바페도 챙겼다.

이어 "내가 걱정하는 것은 아르헨티나 다른 선수들이다. 더 이상 아무것도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메시는 모든 것을 차지했고 기억되겠지만 나쁘게 행동했던 선수들은 존중할 수 없다. 프로로서 말하자면 그렇게 승리해선 안된다"라며 비판을 보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는 '라스트 댄스'에 나선 메시 아래 선수단 전원이 똘똘 뭉쳤다. 그 결과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음바페의 프랑스를 꺾고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이었다.

하지만 이후 프로답지 못한 행동들에 논란이 일었다. 우승에 취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드레싱룸에서 '1분의 침묵'이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마르티네즈가 '죽은 음바페를 위하여!'라고 외치는 장면까지 담겨 있었다.

아르헨티나 귀국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마르티네즈는 음바페 얼굴이 그려진 인형을 들고 버스 퍼레이드를 즐겼다. 승자와 패자가 나뉠 수 밖에 없는 것이 스포츠지만, 마르티네즈가 보여준 비프로적이고 비신사적인 행위는 비판 받아 마땅했다.

즐라탄은 마르티네즈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일부 선수들의 도발을 손가락질하며, 그들이 다시는 우승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 비판했다. 음바페는 '다시 돌아올게'라는 굳은 의지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돌아가 소속팀 일정을 재개했다.

사진=USA 스포츠,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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