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수당 청구 6천 건 감소…지난해 4월 이후 최저

김학휘 기자 2023. 1. 2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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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로 정리해고에 나서는 미국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 6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만 5천 건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지만, 실제 고용시장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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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로 정리해고에 나서는 미국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15∼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 6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6천 건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만 5천 건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지만, 실제 고용시장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다만, 고용시장의 열기가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 분위기도 감지됐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68만 건으로 직전보다 2만 건 증가했습니다.

이는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가 새 직장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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