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아닌 검사가 주인인 나라, 이제 행동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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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횡포를 비판하며 "행동"을 촉구했다.
대장동 사업 논란 등으로 검찰과 여권 공세에 시달리면서 기성 언론의 보도 태도 역시 문제삼아온 이 대표는 시민들이 직접 알고 행동하는 대안을 촉구하기 위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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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 주인으로 행동해야 대접받아, 행동할 때 됐다"
그러면서 “국민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우리 스스로 이웃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 우리의 진지한 생각을 서로 나눠야 한다”며 시민들의 행동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많은 사람들 희생과 노력 덕에 그나마 경제 강국 소리도 듣고 민주주의가 발전한 모범적 나라가 됐는데 이게 깨지고 있다”며 “우리 마음, 생각을 바꿔가야 한다. 우리 각자가 이 나라 주인으로 행동해야 대접받을 수 있단 것을 알아야 할뿐 아니라 행동할 때가 됐다”고 이어갔다.
대장동 사업 논란 등으로 검찰과 여권 공세에 시달리면서 기성 언론의 보도 태도 역시 문제삼아온 이 대표는 시민들이 직접 알고 행동하는 대안을 촉구하기 위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대고 고함이라도 지르라는데, 지금은 엄지손가락을 쓰면 된다. 작은 실천들이 모여 역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겼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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