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하이재킹 영입' 단주마, 'No.16' 착용...베일-트리피어 번호

하근수 기자 2023. 1. 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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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하이재킹으로 깜짝 영입된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AD(아르나우트 단주마)16"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단주마의 등번호를 16번으로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토트넘이 갑작스레 등장했고 끝내 하이재킹에 성공하며 단주마를 품에 안았다.

임대 이적으로 합류한 단주마는 하반기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완전 이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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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얼마 전 하이재킹으로 깜짝 영입된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그가 토트넘 훗스퍼에서 착용하게 될 등번호가 공개됐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AD(아르나우트 단주마)16"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단주마의 등번호를 16번으로 공식 발표했다. 

당초 에버턴행이 임박했던 단주마. 강등권 탈출을 위해 단주마에게 접촉했고,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토트넘이 갑작스레 등장했고 끝내 하이재킹에 성공하며 단주마를 품에 안았다.

북런던에 입성한 단주마는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기회는 내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 여기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 토트넘 제안을 받자마자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시설이 갖춰진 빅클럽이다"라며 기뻐했다.

또한 "나는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남기고, 선수로서 증명하고, 팬들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선사하길 희망한다. 우리가 경쟁하고 있는 모든 대회에서 가능한 한 최고를 목표로 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마치 집에 온 것이나 다름없다. 빨리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단주마가 선택한 번호는 16번이다. 전방 공격 자원들이 사용하는 7번(손흥민), 8번(해리 윙크스), 9번(히샬리송), 10번(해리 케인), 11번(브리안 힐)은 모두 주인이 있어 고를 수 없었다. 대신 단주마는 가레스 베일, 키어런 트리피어, 카일 워커-피터스가 사용했던 16번을 달고 토트넘을 위해 뛰게 됐다.

토트넘이 단주마에게 거는 기대는 명확하다. 손흥민에게 가중되고 있는 부담을 덜어주고 전방에서 활기를 불어 넣어 득점까지 터뜨리는 역할이다. 다음 달 빡빡한 리그 일정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일정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단주마의 깜짝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임대 이적으로 합류한 단주마는 하반기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완전 이적을 꿈꾼다. 본머스 시절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던 만큼 적응기도 크게 필요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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