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방 '탱크 지원' 결정 이튿날 공습…"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발사"

김학휘 기자 2023. 1. 2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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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남쪽의 비 주거지역에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전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55기 가운데 47기를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러시아는 전차 지원이 극도로 위험한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이들을 모두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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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이튿날인 2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남쪽의 비 주거지역에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전했습니다.

키이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습 사이렌이 울린 가운데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는 에너지 기반시설 2개가 피해를 봤다고 오데사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55기 가운데 47기를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중에는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도 있었다고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공군은 자폭 드론 24대가 우크라이나 각지로 날아들었으며, 이들 전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은 전날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에이브럼스 31대를, 독일이 레오파르트2 14대를 제공하는 등 나토 회원국들이 총 80대가 넘는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러시아는 전차 지원이 극도로 위험한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이들을 모두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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