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서방 '탱크 지원' 결정 이튿날 공습…"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남쪽의 비 주거지역에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전했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55기 가운데 47기를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러시아는 전차 지원이 극도로 위험한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이들을 모두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한 이튿날인 2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각지에 미사일과 드론 공습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남쪽의 비 주거지역에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이 전했습니다.
키이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공습 사이렌이 울린 가운데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는 에너지 기반시설 2개가 피해를 봤다고 오데사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55기 가운데 47기를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러시아가 발사한 미사일 중에는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도 있었다고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밝혔습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공군은 자폭 드론 24대가 우크라이나 각지로 날아들었으며, 이들 전부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과 독일 등 서방은 전날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에이브럼스 31대를, 독일이 레오파르트2 14대를 제공하는 등 나토 회원국들이 총 80대가 넘는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보낼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더 많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러시아는 전차 지원이 극도로 위험한 결정이라고 반발하며 이들을 모두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528만 원 고지서에 깜짝”…난방비 대책 충분한가?
- “영하 15도 산에 7시간 고립”…악몽이 된 춘제 연휴
- “20분 거리를 146분간”…'무인기 미스터리' 설명 없는 군
- 재벌 3세, 연예인…그들만의 '대마' 네트워크 있었다
- “성범죄자들 지방으로 몰릴라”…'서울 보호법' 우려
- 절도 표적된 현대·기아차…“고객에 위협” 소송 걸렸다
- '나쁜 집주인 공개' 누가 막았나
- '미스트롯' 善 정미애, 1년간 잠적했던 이유…“설암 3기로 수술, 혀 1/3 절제”
- “지하철에서 손톱 깎더니 그대로 바닥에 버리더라”
- 태국, 타이완서 유해 성분 검출된 '신라면 블랙' 유통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