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정말 사랑합니다"

이형주 기자 2023. 1. 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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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미켈 아르테타(40)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취임 전 맨시티에서 수석 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기 때문이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가 떠나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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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FC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펩 과르디올라(52) 감독이 미켈 아르테타(40)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전) 아스널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FA컵은 토너먼트이기에 한 팀은 집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이런 외나무 다리 대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아르테타 감독이 만나는 것이 흥미로운 상황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 취임 전 맨시티에서 수석 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스승과 제자의 대결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26일 아스널전 대비 기자회견을 가졌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르테타가 떠나게 된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사진|뉴시스/AP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코치로 재직하던 당시) 저는 선수들 그리고 다른 스태프들에게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특정한 한 팀(아스널)이 감독 제의를 한다면 그가 떠날 수도 있다고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누구나 꿈이 있습니다. 저는 아르테타 감독이 자신의 클럽,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는 클럽을 갔다는 것을 압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현역 시절 아스널에서 주장이었고, 아스널을 매우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화도 들려줬다. 그는 "아르테타 감독은 코치로 재직하던 당시 우리가 득점하면 환호하며 점프했습니다. 딱 한 팀만 제외하고요.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어 제가 환호하며 점프할 때 아르테타 감독은 그냥 거기에 앉아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는 저와 FC 바르셀로나 사이의 관계 같은 것입니다. 입장을 바꿔 제가 어떤 곳의 수석 코치로 재직하고 있는데, 바르사가 러브콜을 보내면 저도 갑니다. 사람들은 그가 최고라고 믿을 때 날아올라야 합니다. (같은 선상에서) 선수도 행복하지 않으면 떠나야 합니다. 인생은 너무 짧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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