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해봤냐" 은지원 조롱에 지상렬 극대노한 사연은

채태병 기자 2023. 1. 2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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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지상렬(53)이 키스 경험이 있냐는 가수 은지원(45)의 질문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SBS 시사·교양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서는 스킨십을 피하는 예비 남편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이에 지상렬은 "결혼한 뒤 스킨십과 2세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지상렬을 향해 "그동안 키스할 여자친구가 없었던 것 아니냐"며 공격했고, 은지원도 "키스해봤어요?"라며 노총각인 지상렬을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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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사·교양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방송인 지상렬(53)이 키스 경험이 있냐는 가수 은지원(45)의 질문에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SBS 시사·교양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서는 스킨십을 피하는 예비 남편에 대한 재판이 진행됐다.

이날 원고 변호인단으로 은지원, 아이키, 김태균이 나섰다. 피고 변호인단에는 지상렬, 강승윤, 릴체리가 포함됐다. 각 변호인단은 변호사 1명과 함께 재판에 참여했다.

지옥법정의 판사는 전직 판사이자 현직 법무부 심의관인 정재민이 맡았다. 참여관 겸 MC로는 강호동이 자리했다.

이날 예비 신부는 일방적으로 스킨십을 거부하는 예비 남편을 피고인으로 소환했다. 1년4개월째 동거 중인 두 사람은 마지막 키스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스킨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SBS 시사·교양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예비 남편은 자신이 혼전순결주의자라고 주장하며 교제 전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알리고 동의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상렬은 "결혼한 뒤 스킨십과 2세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그러자 김태균은 지상렬을 향해 "그동안 키스할 여자친구가 없었던 것 아니냐"며 공격했고, 은지원도 "키스해봤어요?"라며 노총각인 지상렬을 조롱했다.

이에 지상렬은 분노하며 "(원고 측이) 제 갑상샘으로 윷놀이를 하고 있다"고 소리치며 판사에게 항의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정재민 판사는 "사건에 집중해 달라"며 과열되는 현장 분위기를 중재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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