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의 부진' OK 사령탑의 한숨 "레오가 힘을 못 쓰네…"

안산=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2023. 1. 26.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브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포 레오마저 부진했다.

OK금융그룹은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 대 3(20-25, 20-25, 20-25)로 졌다.

그는 "서브가 너무 안 좋았고, 상대 리시브가 좋았다"면서 "3세트에서 기회가 온 것 같았는데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고 아쉬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 외국인 선수 레오. 한국배구연맹

서브가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포 레오마저 부진했다.

OK금융그룹은 26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 대 3(20-25, 20-25, 20-25)로 졌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셧아웃으로 패하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석 감독은 경기 전부터 서브를 강조했지만, 이날 서브 득점은 2개에 불과했다. 그는 "서브가 너무 안 좋았고, 상대 리시브가 좋았다"면서 "3세트에서 기회가 온 것 같았는데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고 아쉬워했다.

주포 레오는 6점에 공격 성공률 23.08%로 무기력했다. 올 시즌 득점 1위(614점) 답지 않은 모습이었다. 석 감독은 "레오가 영 힘을 못 쓰는 것 같다.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답답함을 드러냈다.

기존 아웃사이드 히터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자리를 바꿔 나온 차지환은 15점에 공격 성공률 46.88%로 제 몫을 했다. 석 감독은 차지환에 대해 "워낙 공격력이 좋은 선수라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서브가 아쉬웠지만 다른 부분은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면 서브를 보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석 감독은 "서브와 리시브 때문에 20점 이후 승부처에서 밀리는 감이 있다"면서 "심리적으로 강하게 넣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5라운드부터는 군 복무를 마친 세터 이민규가 합류한다. 석 감독은 "(이민규와) 레오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세트 플레이에서 레오의 공격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안산=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