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눈 그친 뒤 다시 추위…빙판길 주의

오늘은 서울에도 4.5cm의 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눈구름이 남하함에 따라 중부지방은 눈이 그쳤고, 밤새 주로 호남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는 10cm 이상, 호남 내륙 지역에도 2에서 7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눈이 그친 뒤 하늘이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특히 그늘진 빙판길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은 찬 바람도 점차 강해져 다시 한파가 찾아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9도, 철원 영하 15도로 오늘만큼 춥겠고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어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5도로 춥겠고 한낮에도 전주 영하 3도 대구 0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인 모레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이주혁/진행:전민지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