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 크기 '소행성' 내일 지구 가까이…"충돌 위험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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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트럭 크기의 소행성이 27일 오전 인공위성보다도 가깝게 지구에 접근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소행성(2023 BU)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9시 27분쯤 남아메리카 남단 2200마일(3600km) 상공을 지나 지구에 가장 가깝게 근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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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 위기 가까스로 모면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트럭 크기의 소행성이 27일 오전 인공위성보다도 가깝게 지구에 접근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NASA에 따르면 새로 발견된 소행성(2023 BU)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9시 27분쯤 남아메리카 남단 2200마일(3600km) 상공을 지나 지구에 가장 가깝게 근접한다.
이는 지금까지 궤도가 확인된 소행성 중 지구에 가장 근접한 거리가 될 전망이다. 3만6500km의 정지궤도를 도는 통신 위성보다는 10배 가까운 거리다.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을 기준으로 11피트(약 3.5m)에서 28피트(약 8.5m) 사이에 달한다고 NASA는 전했다. 지구에 근접해 통과할 때의 비행 속도는 초속 9.3km가 될 것으로 보인다.
NASA 관계자는 "소행성이 지구에 충동할 위험은 없다"면서 "설령 지구에 충돌하더라도 크기가 작기 때문에 불덩어리로 변해 대부분 대기 중에서 타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잔해 중 일부만 작은 운석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소행성은 지난 21일 천문학자 겐나디 보리소프가 러시아 크림반도의 나우치니에 있는 사설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했다. 이후 국제천문연맹(IAU) 소행성센터(MPC)가 수십 건의 추가 관측 결과를 종합해 이를 공식 확인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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