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에 짙은 아쉬움 표한 박혜진 “빨리 체력 끌어올려야 해”

아산/김선일 2023. 1. 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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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32, 178cm)이 복귀전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은 2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복귀를 알렸다.

복귀전에서 박혜진은 무려 36분 55초를 소화했다.

그럼에도 박혜진은 복귀전에대해 만족보다 아쉬움, 반성을 더 크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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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김선일 인터넷기자]박혜진(32, 178cm)이 복귀전에 대한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산 우리은행의 박혜진은 26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복귀를 알렸다.

경기 초반 공을 많이 만지지 않으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박혜진은 후반 존재감을 드러냈다. 우리은행이 경기에 답답함을 느낄 때, 장기인 3점슛을 통해 팀에 숨통을 트게 했다. 복귀전에서 박혜진은 무려 36분 55초를 소화했다.

박혜진은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았음에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박혜진은 “경기 내용적인 부분에서 루즈한 부분, 잘 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아쉬웠다”며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럼에도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결코 나쁜 기록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박혜진은 복귀전에대해 만족보다 아쉬움, 반성을 더 크게 느꼈다. 박혜진은 “아무래도 오랜만에 뛰다보니 경기 체력이 떨어진 것이 느껴졌다. 그 부분은 내가 빨리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경기 올 때부터 기분이 이상했다. 내가 큰 경기를 앞두고도 긴장을 안하는데, 오늘(26일) 기분이 이상하더라. 생각이 많았다. 그래도 전반에는 너무 최악이었는데, 후반에는 그나마 역할을 한 것 같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자리를 비운 사이, 본인이 없는 우리은행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박혜진은 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혜진은 “무엇보다 우리 팀이 가용인원이 부족하다. 내 몫을 채워주려면 다른 선수들이 더 뛰어야 하니까… 그런 부분이 미안했다”며 동료들에 미안함을 전했다.

박혜진이 돌아오며 조금 더 완전체에 가까워진 우리은행. 얼마 남지 않은 정규리그를 향해 박혜진을 포함해 우리은행은 멈출 생각이 없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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