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출판 새 책

■ 마주 보는 역사수업: 한일 교사들의 연대와 교류의 기록

한국과 일본 사이 역사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평화와 연대, 공존을 꿈꾸는 두 나라 교사들이 함께 만들고 나눈 26개의 수업 실천 사례를 담았다. 학생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찾아보고, 이해하게 하는 방식.

전국역사교사모임·역사교육자협의회 지음 l 휴머니스트 l 2만원.

■ 메이킹 라이트 워크: 일에 대한 미래 보고서

일하는 시간은 줄고 일과 삶의 질은 높아지는 미래 비전을 그린, 데이비드 스펜서 영국 리즈대 교수의 저서. 일의 여러 가지 의미를 탐색하고, 자본주의 체제에서 노동시간이 왜 계속 긴지를 따져보며, 정책과 정치적인 문제도 살펴본다.

박지선 옮김 l 생각의창 l 1만7000원.

■ 스탈린의 전쟁: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냉전까지, 스탈린은 소련을 어떻게 이끌었나

제2차 세계대전과 복잡한 20세기 국제관계에서 소련의 지도자로서 스탈린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했는지를 살핀다. ‘유능한 독재자’ 스탈린을 만날 수 있다.

제프리 로버츠 지음, 김남섭 옮김 l 열린책들 l 4만5000원.

■ 자미: 내 이름의 새로운 철자

서인도제도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미국의 흑인 레즈비언 시인 오드리 로드가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아우르는 자기 정체성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를 뜻하는 ‘자전신화’ 장르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새롭게 정의한다. ‘자미’는 친구이자 연인을 가리키는 말.

송섬별 옮김 l 디플롯 l 1만8000원.

■ 타임라인M 01

“천주교 선교사 처형을 보고하고 조선에 원정함대를 보낼 것을 건의함”(프랑스 극동함대사령관 로즈)으로 시작된 병인양요 때부터 동학혁명까지 근대 한국군과 군제사, 침략군의 전력, 전황 등을 그림, 사진과 함께 일목요연 정리한 근현대 군사사 프로젝트의 첫번째.

김기윤 글, 우용곡 등 그림 l 길찾기 l 2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