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코트 위로 돌아온 박혜진, “정신 차리고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박종호 2023. 1. 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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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이 두 경기 만에 복귀했다.

박혜진(179cm, G)은 이날 두 경기 만에 코트 위에 복귀했다.

박혜진에게 몸 상태를 묻자 "발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구단에서 배려해주신 결과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두 경기였지만, 쉰 기간이 40일 정도다. 다행히 5, 6라운드 경기가 있으니 체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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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이 두 경기 만에 복귀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만나 74-61로 승리했다.

박혜진(179cm, G)은 이날 두 경기 만에 코트 위에 복귀했다. 비록 두 경기였지만, 대략 40일간의 재활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휴식기가 정말 좋았다. (박)혜진이의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 경기를 안 뛰어서 경기 감각이 걱정된다”고 전했다.

위 감독의 우려대로 박혜진의 1쿼터는 특출나지 않았다. 공을 잡았지만,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박혜진은 경기 감각을 찾기 시작했고 2쿼터 5점을 올리며 팀의 추격을 도왔다. 3쿼터에는 외곽슛까지 추가했다. 그리고 4쿼터 경기 감각을 찾은 박혜진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외곽슛과 골밑 득점을 추가했다. 리바운드도 2개를 잡았고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오랜만에 치른 경기였지만, 박혜진은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박혜진은 만족하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박혜진은 “경기 내용에서 너무 루즈한 부분이 있었다. 기본적인 게 안 됐고 반성해야 할 부분도 많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내 전반전은 너무 최악이었다. 그래도 후반전에는 30%는 나온 것 같다. 복귀전이라고 생각하면, 넘길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다. 정신 차리고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혜진에게 몸 상태를 묻자 “발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 구단에서 배려해주신 결과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두 경기였지만, 쉰 기간이 40일 정도다. 다행히 5, 6라운드 경기가 있으니 체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우리은행의 ‘매직 넘버’는 4로 줄어들었다. 이를 언급하자 박혜진은 “매직 넘버를 논하기보다 당장 오늘 경기력을 봤을 때 보완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된다. 정규리그 우승이 목표가 아니다. 더 큰 경기들이 남았으니, 우리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반응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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