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정승기, 세계선수권 첫날 4위…생애 첫 입상 가능성

김학수 2023. 1. 26.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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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 '새 간판' 정승기(24·가톨릭관동대)가 2022-20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날 4위의 성적을 내며 첫 입상의 희망을 키웠다.

정승기는 26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 첫날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5초27을 기록해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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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기의 월드컵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정승기의 월드컵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한국 스켈레톤 '새 간판' 정승기(24·가톨릭관동대)가 2022-20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날 4위의 성적을 내며 첫 입상의 희망을 키웠다.

정승기는 26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켈레톤 첫날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5초27을 기록해 4위에 자리했다.

3위(2분15초26)에 자리한 마커스 와이어트(영국)와 격차는 0.01초에 불과해 다음날 열리는 3·4차 시기에 좋은 기록을 내면 '역전 입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정승기는 처음 출전한 2018-2019시즌 대회에서는 9위, 이어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각각 16위, 20위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 3·4차 시기에서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입상은 못하더라도 생애 최고 성적을 낼 가능성이 크다.

정승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잠정 은퇴하면서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 나선 이번 시즌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다.

올 시즌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고, 4차 대회에서는 13위, 5차에서는 4위, 6차에서는 7위에 올랐다.

'베테랑' 김지수(29·강원도청)는 1·2차 시기 합계 2분15초78으로 8위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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