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시즌 2로 화려한 컴백…벼랑 끝 몰린 최민식
박정선 기자 2023. 1. 26. 21:14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 2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26일 공개하며 오는 2월 15일 화려한 컴백을 알리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더욱 치열한 대립을 예고한 세 인물, 최민식(차무식), 손석구(오승훈), 이동휘(양정팔)의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더한다. 중압감 넘치는 표정과 함께 중심을 지키는 최민식의 양옆으로, 그를 둘러싼 살인사건을 쫓으며 거대한 카지노 세계를 마주할 손석구의 날카로운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이동휘는 지난 시즌 1 말미 최민식과 묘한 거리감을 두는 모습이 포착된 바, 이번 시즌 2에서 보여줄 180도 다른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동시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보다 확장된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모두 담겨 구독자들의 흥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민식과 이동휘의 유쾌한 대화로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화려하게 폈던 꽃들도 열흘 뒤 모두 시들어버리고 만다는 화무십일홍의 뜻에 빗대어 10년 만에 700억을 손에 쥐었던 최민식의 화려한 인생 뒤에 보다 처절하고 치열한 싸움이 따를 것을 예고하며 흥미를 높인다. 이어 최민식은 김홍파(민회장)의 살해 혐의로 체포되기에 이르고, 이에 손석구의 본격적인 수사가 이어지며 그를 더욱 빠져나갈 곳 없는 벼랑 끝으로 몰 것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시즌 1에서 얼굴을 비추며 이동휘의 견제를 받던 허성태(서태석)에게 “내가 너 진짜 죽인다”라며 총구를 겨누는 최민식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하며 흥미를 높인다. 한편 카지노의 또 다른 권력자 다니엘과 최민식의 심상치 않은 관계가 포착되고, 이동휘와 홍기준(상구)을 비롯한 최민식의 주변 인물들이 권력과 부를 쟁취하기 위해 갖은 사고를 일으키기 시작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시즌 2는 2월 15일에 1~3편을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1편씩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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