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육 레스토랑부터 편의점 간편식까지… 몸집 더 키우는 ‘비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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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비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대체육(대안육) 전문 레스토랑이 생기는가 하면 편의점에서는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채식 간편식이 등장했다.
편의점에서도 채식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대체 계란으로 만든 채식주의 간편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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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도 편의점 최초로 대체 계란 활용제품 선봬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비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대체육(대안육) 전문 레스토랑이 생기는가 하면 편의점에서는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채식 간편식이 등장했다.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에서는 파스타, 파니니, 샐러드 등을 비롯해 육류 대신 베러미트를 접목해 재해석한 메뉴 등 약 20여종 웨스턴 스타일 메뉴를 선보인다. 귀리 음료·비건 치즈·스프레드 등 다양한 종류 식물성 대안식품들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선보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비롯해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햄인 콜드컷과 미트볼 등 다양한 종류의 ‘베러미트’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더 베러’ 운영 후 소비자들의 대안육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매장 방문이나 제품 구매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를 통해 베러미트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나아가 대안육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에서도 채식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BGF리테일 황지선 간편식품팀장은 “CU는 채식주의 시리즈를 통해서 편의점 먹거리의 품격과 다양성을 모두 높이며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고객 입맛은 물론, 그 속에 담겨 있는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을 찾아 이에 맞는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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