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대설…항공편 결항·국립공원 통제

이준삼 2023. 1. 26. 20: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매서운 한파 속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항공편이 결항되고, 국립공원 탐방로가 통제됐습니다.

한파, 대설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가동한 정부는 관계기관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북한산과 치악산, 오대산 등 주요 국립공원들의 탐방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습니다.

제주공항을 비롯해 군산, 원주공항 등에서는 일부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특히 설 연휴 마지막 날 거센 눈보라로 항공편 전편이 결항돼 한 때 수만 명의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에는 항공편이 추가 증편됐습니다.

전국의 계량기, 수도관 동파 신고는 목요일 오전 11시 기준, 각각 520여 건, 10여 건으로 집계됐는데,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연일 비상대응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력수급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 한전은 유관 기관들과 합동 상황실을 운영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 저수온주의보를 확대한 해수부는 양식장 긴급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지속되는 강추위에 취약계층 안전이 우려되면서 한파 쉼터에 대한 긴급점검에도 착수했습니다.

제설대책 2단계를 발령했던 서울시는 출근 시간대에 이어 퇴근길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을 30분씩 연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jslee@yna.co.kr)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대설 #한파 #항공편결항 #국립공원통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