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내 눈에 콩깍지’ OST ‘그대만 있다면’ 공개…직설적 사랑 고백 담아

가수 란(RAN)이 ‘내 눈에 콩깍지’ OST에 참여했다.

란은 KBS1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수록곡 ‘그대만 있으면’ 가창자로 발탁돼 녹음 작업을 끝내고 27일 음원을 발표한다.

사랑의 테마를 담은 신곡 ‘그대만 있으면’은 감미로운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멜로디와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이끄는 노랫말로 서정 짙은 음악으로 완성됐다.

가수 란(RAN)이 ‘내 눈에 콩깍지’ OST에 참여했다. 사진=더하기미디어]

‘그대만 있다면 내게 그대만 있다면 / 다른 것 다 가지지 않아도 나는 괜찮아요 / 내 맘이 그대만 원하잖아요 / 매일 나는 행복에 살아요’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사의 후렴구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단순하면서도 직설적인 사랑 고백이 공감과 감동을 일으키는 곡이다.

란은 ‘그대만 있으면’ 또한 기존 발표곡에서 보여준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하고, 몰입된 감정을 통해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실력파 가수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내 눈에 콩깍지’(연출 고영탁, 극본 나승현)는 30년 전통 곰탕집의 며느리가 된 싱글맘 이영이(배누리 분)의 두 번째 사랑이 큰 흐름으로 전개 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며느리와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대가족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 호응을 이끈다.

최근 방송에서는 장경준(백성현 분)이 이영이의 가족을 찾아가 인사를 하며 정식 교제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10월초 첫 방송을 시작한 후 방영 후반대에 돌입하며 행복과 갈등이 교차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 궁금증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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