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 살아 돌아왔다...회장 승계 본격화(종합)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 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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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왔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 캡처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에서는 강공숙(유담연 분)이 아들 강지호(오창석 분)이 죽었다는 것을 알고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공숙은 마현덕(반효정 분)을 찾아가 “내 새끼가 죽었다고요? 거짓말이죠?”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증거를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마현덕은 “번지수가 잘못됐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강공숙은 믿을 수 없어 설유경(장서희 분)의 회사를 찾아갔다. 설유경은 “여기까지 어쩐 일이세요?”라고 물었고, 강공숙은 “너 죽자. 뭐야? 멱살 잡는데 왜 가만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설유경은 “이정도 아픔이야. 나도 내 새끼 화재로 죽었을 때 그랬는데...”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엄마니깐 알 거 아니야”라고 털어놨다.

특히 설유경은 “다시 말해주지. 강지호가 죽었다면 내가 죽인 거야. 살아 돌아오면 내가 죽일 거야”라고 독기 서린 눈빛을 보였다. 또한 “당신은 그냥 재벌 3세 아줌마로 살아”라고 선언했다.

이를 들은 자식을 잃었다는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강공숙은 “회장님이 그러셨어. 내 새끼 그렇게 됐다고”라고 말했고, 주세영(한지완 분)은 “믿을 수 없어...”라고 토해냈다. 하지만 주세영은 강지호의 죽음을 믿지 못하고 시체라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세영은 마현덕을 찾아갔다. 주세영은 “강지호가 죽었다고요?”라며 믿지 않았다. 그는 “왜 이러세요. 저 회장님이 만든 주세영이에요”라며 독기 서린 눈빛을 보였다. 급기야 “지호 안 죽었죠? 죽었으면 시체 보여주세요. 지금 당장”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정혜수(김규선 분)와 유인하(이현석 분)는 강한별(권단아 분)과 말풍선 그림 놀이를 했다.

유인하는 말을 하지 못하는 강한별의 말문을 틔우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그는 강한별에게 “삼촌부터 한다.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라고 물었고, 한별이는 고등어구이라고 적었다. 이후 한별이는 문자로 ‘고마워 삼촌’이라고 마음을 표했다.

한별이는 “엄마 하트”라고 말하며 말문을 열었다. 정혜수는 “인하씨 들었어? 한별이가 엄마 하트라고 했지?”라고 말하며 한별이를 꼭 안아줬다.

이후 마현덕은 유인하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혜수와 설유경은 동의했다. 유인하와 정혜수는 이야기를 나눴다. 유인하가 고민하자 정혜수는 “도망치지 말고 나 이기게 해줘. 간절함 만으로 이길 수 있는 게 세상이 아니잖아. 마회장을 이길 사람이 인하씨 일 줄 모르잖아”라며 강단있는 모습을 보였다.

마현덕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회장을 물려줄 사람을 공표했고, 모두 유인하가 불리길 기다렸다. 하지만 강지호가 돌아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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